2월 13일 오픈한 이케아 동부산점!!
사실 2월 16일 일요일에 아울렛에 들릴 일이 있어 겸사겸사 다녀올 생각이었어요.
하지만 주말인 걸 인지하지 못했던 탓일까요?
이케아 매장 입구에서부터 어디까지 늘어선 대기줄에 깜놀하며 평일날 와야겠구나 다짐하고 돌아섰더랬죠.
그래서 평일인 2월 19일 평일에 마음먹고 오픈 시간에 맞춰서 들러야겠다고 굳게 다짐하고 게흐름을 피워 10:40분에 입장하였습니다. -_-;;
오픈 시간 및 주차장
이케아 내부 주차장의 입구 모습이에요.
입구 옆 표지판을 잘 보시면 매장 영업시간이 잘 나와 있으니 참고하세요.
매장 영업 시간 : 10:00 ~ 22:00
코로나 관련으로 인해서 2020.3.2~2020.3.15 일까지
매장 : 10:30 ~ 21:00 으로 변경되었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레스토랑 : 9:30 ~21:30
그리고 매장 내부 주차장 뿐만 아니라 임시 야외 주차장까지 갖춰져 있었어요.
하지만 이 야외 주차장도 항시 오픈 상태는 아닌 거 같았어요.
방문했던 날은 야외 주차장에 주차를 했고 오픈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이라 그런지 주차 자리는 아주 널널했어요.
이케아 층별 공간
- 1층 구성-
셀프 서브와 스웨덴 푸드 마켓 그리고 교환 & 환불 접수 절차를 밟을 수 있는 데스크
- 2층 구성-
홈퍼니싱 액세서리 & 스몰랜드 놀이공간
홈퍼니싱 액세서리 진열 공간에는 정말 눈 돌아가게 할 만한 제품들이 많았어요.
다양한 주방 용품과 욕실 용품들 그리고 조명과 양초들!!
2층만 둘러봐도 하루 종일 있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참고로 스몰랜드 놀이공간이 있어 애들을 데리고 와도 괜찮겠다 생각했으나 입장 제한이 있었어요.
신발 벗은 키 95Cm이상 135Cm 이하.
혼자 화장실 이용 가능하고 기저귀를 차지 않는 아가들만 입장 가능하다고 하네요.
놀이 공간 직원에게 직접 물어본 내용이니 믿으셔도 되겠습니다.
- 3층 -
쇼핑 방법
3층 쇼룸에서 마음에 드는 제품의 태그를 보시면 가격과 진열되어 있는 위치 번호가 적혀 있어요.
2층의 홈퍼니싱 액세서리 코너에 있을 수도 있고 1층의 셀프 서브의 어딘가 일수도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제품의 태그를 보고 위치 번호를 기록하셔도 되고 사진을 찍어 놓으셔도 되겠네요.
실제로 3층에 들어서면 몽땅 연필과 메모지가 있으니 챙겨가셔도 될 듯 합니다.
1층 부터 3층까지의 기록
2층 홈퍼니싱 액세서리 코너에요.
개인적으로 구경거리가 제일 많았던 공간이에요.
엄청난 종류의 그릇과 컵 그리고 주방 용품들로 가득 채워진 공간은 남자인 제가 봐도 눈이 돌아가는데 와이프님이 봤다면 하루 종일이라도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심지어 그릇과 컵의 가격도 제법 저렴해서 사 가고 싶었어요.
욕실 용품 또한 귀여운 게 많았어요.
하나하나씩 천천히 감상하고 싶었지만 사진 찍는데 바빠서 그러지 못한 게 아쉽네요.
조명들 종류 또한 정말 다양하고 이뻤습니다.
인테리어에 감각만 있었다면 이것저것 많은 생각이 있었을 듯한데 그쪽으로 영~~꽝인지라..
종류가 너무 많아서 뭘 어떻게 꾸며야 할지...
똥 손은 그저 감상만으로 만족하렵니다.
개인적으로 양초 코너도 마음에 들었어요.
이쁘기도 하지만 은은한 향이 정말 좋았어요.
와이프와 온다면 구매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3층 유아 용품 및 각종 가구들과 쇼룸
3층에 들어서면 레스토랑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식사를 든든히 하고 간 것도 있고 사람들이 제법 많아서 사진은 못 찍어 왔어요.
그리고 유아 용품들이 가장 먼저 자리하고 있어요.
아기 용품부터 어린이 가구와 장난감 정리대등!
장난감 정리대는 직접 구매해서 조립 설치 했는데 나름 만족하고 사용 중이에요.
가구만 있을 줄 알았는데 아기 이불이며 침대 그 외에 용품들도 많아서 놀랬어요.
여긴 아기 장난감 코너~~
여기는 아이들 방을 컨셉별로 꾸며 놓은 공간이에요.
분홍분홍한 방을 보고 아들뿐인 저로서는 진지하게 딸 하나 더??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어요.
정말 공주 공주 한 방이죠??
사실 아이들 쇼룸이 몇 개 더 있었는데 사람들이 빠지질 않아서 찍지 못했어요. ㅜ.ㅜ
샤워기 부터 수전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수도꼭지는 물 사용을 최대 50% 까지 줄여주는 신박한 물건이라는데 사용해보기 전까진 모르는 거 아니겠습니까??
가격은 저렴한 편인지 기준이 없어 잘 모르겠어요.
바꾸실 의향이 있으신 분들은 이케아 제품을 한 번쯤 생각해 보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사실 이케아에 방문하게 된 주 목적은 옷장이었어요.
이사간 집에 놓을 자그마한 옷장이 필요했기에 보이는 모든 옷장의 사진을 찍어 보내라는 와이프의 지시가 있었어요.
여러분들은 이 중에 마음에 드는 옷장이 있으신가요???
그리고 실제 구매할 때 세부적인 것까지 커스텀이 가능했어요.
문 고리를 바꾼다던가 옷장 문을 다른 스타일로 바꾼다던가 수납 받침대를 빼거나 추가할 수도 있어요.
그 외
서재, 주방, 다이닝, 욕실가구 등 더 많은 컨셉의 품목들이 있었으나 점점 몰려드는 인파로 인해서 더 이상의 사진은 민폐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아이 쇼핑만 계속하다가 나왔어요.
시간이 되신다면 3층의 쇼룸을 구경해 보시는 것도 재미 있으실 거에요.
가구 구매 후기
옷장과 렌지장, 장난감 정리대를 구매했어요.
옷장과 렌지장은 입맛대로 커스텀할수 있으며 배송비 49000원을 지불하고 배송 받았어요.
기본적으로 이케아 가구는 직접 조립해야 하며 조립서비스 이용시 구매하는 가구의 금액에 따라 조립 서비스 비용이 달라진다고 하네요. (저희는 500,000 ~ 749,999 금액 제품이라 조립비 150,000)
조립 서비스 금액이 제법 하는지라 직접 조립으로 가구비+배송비 만 지불하였어요.
직접 조립해보고 낸 결론!!
이쪽으로 정통하신 분이 아니라면 조립 서비스를 권해요.
특히 무겁고 큰 제품은 더더욱 조립 서비스 받으세요. (작은 제품들은 할만 했어요)
그리고 직접 조립해보고 느낀점은 .... 그냥 반품하였습니다. -_-;; (대 반전!!!!!)
원포장??제품은 포장을 뜯으면 기본적으로 환불은 안된다고 합니다.
(포장을 뜯는 순간 폐기 처분한다고 하네요.)
포장을 뜯지 않은 옷장의 문짝은 결제 취소 처리 받았으며 나머지 부분은 이케아에서만 사용할 수있는 환불 카드에 가구 금액 만큼의 포인트를 적립 받았어요.
환불 이유는 개인적인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튼튼해 보이지 않았어요.
전동 드라이버로 피스를 조으는 순간 결따라 갈라지는 나무를 보고 놀랬습니다. -_-;
만들면서도 이렇게 해서 옷이나 이불을 넣고 사용해도 괜찮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였어요.
나무 퀄리티에 비해 금액이 과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크기가 그리 크지 않고 인테리어 용으로 오래 사용 하지 않을 제품이라면 재 구매 의사가 있지만 그 외의 가구는 글쎄요???
환불 카드에 적립되어 있는 포인트는 생활용품만 구매 하는 걸로 결정하였습니다.
가구에 실망을 좀 하긴 했지만 구경거리와 살만한 제품은 확실히 많아 보였으며 재미도 있었어요.
다음엔 좀 더 세세한 이케아 용품을 리뷰 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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